내 친구야
너를 위한 음악을 만들래

어릴때부터
늘 내 마음의 문을 닫았네

그 덕에 우리 엄마
걱정하셔 기가 차

매일 노는 친구들이 바뀌어
걱정했지만

미움받을 용기가 없던
내 마음에 들어오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려
다들 들었네 백기를

내 얘기 같아
복잡한

이거를 듣고 있는
수많은 태비들에게

오늘을 살다 보니 얘기 안 하면
답답한 일들이 닥쳐올때면

혼자 있지 마
결국엔 찾아오더라
내게 딱 맞는 친구도

누군가 찾아온다면 너는
마음을 내줘
아주 조금씩이라도

조금 바뀌어 보니 알겠어
미안해 내가 특이해서
아주 바보같던

어릴적의 나의
귀여운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해
이제야 이 곡을 통해서 나는

이 노래에 끝에는 네 얘기도 있어
그러니 끄지 마
Wait
아무것도 없을 때 나를 응원해준
유일한 친구들아
주훈이는 건강하겠지 다음
정한이는 아직도 말장난

너희가 잘될 거라고 했잖아
그 덕에 여기까지 왔지 나는

너희를 보고 싶어 쓴 곡이야
사실 너흰
내가 행복하다며 부러워하겠지만

기억나 그때 그대로인 건데
주변이 달라지고 변해
상처를 받아 이번엔
내가 변해가나 싶기도 해 놀래

내 얘기 같아 울적한
이걸 듣고 있는 수많은 친구들에게

매일을 살다보니 잊어버렸던
예전에 친구들이 생각날때면

혼자 있지 마
결국엔 그 자리에 있더라
언제나 그 친구도

내가 너를 찾아간다면 너는
아주 작은 위로를 보내줘 가끔은

조금 살다 보니 알겠어
가끔은 내가 특이해서
아주 바보같던

지금 현재의 나의
고마운 내 친구들에게
사랑을 전해
이제야 이 곡을 통해서 나는


작사 : 태비 (Taeb2)
작곡 : 태비 (Taeb2), Noden
편곡 : 태비 (Taeb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