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요즘엔 내겐 소음이야
5분마다 쉬지 않고 울리는 내 핸드폰
알람처럼 yeah
뭐가 그렇게도 재밌는지
요즘 내겐 의문이야
저렇게 웃으며 커피를 마셨던 적이 언제였었나

아 이젠 나도 모르겠어
뭐가 문젠지
차라리 비 때문에 그렇다면 좋겠어
의미 없는 연락들에
기운 빼긴 더 싫어
밥을 먹어도 속이 허해
그대로 누워 또 잠이 드네

가사는 나중에 쓸래
이젠 지겨워
할 말이 없네
이 노랠 듣고 있는 너도 참
ㅎㅎ

진부한 이별의 노래들
이제는 정말 다 지겨워
그 뻔한 사랑의 노래들
이제는 정말 다 지겨워

이젠 할 말이 없어
재미없는 멜로디만 맴돌아
재밌는 일이 없어
지금 부르는 이 노래도 지겨워

머릿속은 비었는데
왜 빈틈이 없는 건지
아무것도 안 하는데
왜 이리 심장은 빨리 뛰는지
허전함을 달랜다고 표현하기엔 참 뭐 해
참을 만큼 참다 네 사진을 꺼내 혼자 물어
지금 뭐 해?

아 이젠 나도 모르겠어
뭐가 문젠지
차라리 잠을 못 자 그렇다면 좋겠어
의미 없는 연락들에
기운 빼긴 더 싫어
밥을 먹어도 속이 허해
그대로 누워 또 잠이 드네

가사는 나중에 쓸래
이젠 지겨워
할 말이 없네
이 노랠 듣고 있는 너도 참
ㅎㅎ

진부한 이별의 노래들
이제는 정말 다 지겨워
그 뻔한 사랑의 노래들
이제는 정말 다 지겨워

이젠 할 말이 없어
재미없는 멜로디만 맴돌아
재밌는 일이 없어
지금 부르는 이 노래도 지겨워

똑같아
너 같은
사람만
찾아보고 있네 또
아직은
널 잊을
준비가 안 됐나 봐
매일을 거짓말로 살아가 난

진부한 이별의 노래들
이제는 정말 다 지겨워
그 뻔한 사랑의 노래들
이제는 정말 다 지겨워

이젠 할 말이 없어
재미없는 멜로디만 맴돌아
재밌는 일이 없어
지금 부르는 이 노래도 지겨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