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하게 부는 바람을 맞으며
강하게 들어오는 햇살마저도
아침을 여는 평범한 하루지만
반가운 듯 새로운 눈부심 속에
가벼운 듯 작은 움직임으로 마치
워밍업 하듯 인사하는 것 같아
이토록 바라던 순간
모든 날들이 꿈인 것만 같아
너가 내게 오는 날을 기다려
따스한 품속에 널 안아줄게
내가 사랑받아 온 날 보다 더
행복 주며 빛나는 널 사랑해 줄게
꿈을 꾸듯이 하루가 다르게
흘러가는 하늘의 구름 보면서
생각에 잠긴 사소한 하루지만
스쳐오는 따뜻한 온기 감싸며
바라볼 수 있는 날이 다가올수록
설레는 마음 고이 담아서
순수한 맑은 미소로
이렇게라도 진심 전해볼게
너가 내 품 안에 들어올 때면
행복이 곧 찾아오는 걸 알까
내가 사랑받아 온 날 보다 더
빛날 수 있게 온전히 사랑해 줄게
수줍은 손길로
내 손 잡을 때면
작고 소중해 조심스러워
이 곡 들을 때면
널 위해 쓴 노래
특별하단 걸 상상하면서
다가오는 발소리에 기대어
잠시 그대로 멈추면 좋겠어
어떤 모습이든 좋아할 거야
빛나는 순간 온전히 너를 사랑해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