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김 나온 날씨
맘은 따뜻 한지?

따뜻한 손 꽉 잡아
보지 못한 그 순간도
지난 놓쳐 왔나
생각 든 후회는 no way

눈을 감으면 모든데 선명해
그 순간을 아직도 기억해
잠깐 스쳐 지나 갔던 인연에
난 소중함을 깨달았네

오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고
모든 순간도
멀어져 가고

오 이렇게 또
한 해가 지나고
모든 순간도
점점 멀어져 가

기억할래 기억할께
기억할래 기억할께
기억할래 기억할께

해가 끝날수록
밀려오는 불안함
먹구름 속 아직
내리지 못한
소나기가 되어
나는 세상에
내려가고파
비록 어딘진 모르지만

어디를 가든
새로운 마음 가득
추억 담은 그릇
누가 나를
반겨주지 않아
먼저 웃음을
지어 만들어질
무지갯빛 하늘
지나간 세월 속
우린 놓친 것이 많아도

잠시 내려둬
지난 맘 버려둬
새로운 걸 잡아둬
목적지는 없어
Keep going

성실 두 글자 마음속 깊이
꾸준히라는 말을 다시 한번 되새김질
세상은 정답 없고
원하는 데로 난 또 하고픈 데로
만남은 소중히 생각하고
기억하고 가슴에 세길래

오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고
모든 순간도
멀어져 가고

오 이렇게 또
한 해가 지나고
모든 순간도
점점 멀어져 가

기억할래 기억할께
기억할래 기억할께
기억할래 기억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