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구름 사이로
부릉 부릉 사이로
구름 구름 사이로
부릉 부릉 사이로

어둠이 어두운지도 모른채
난 또 방황을 하고있나
비틀비틀 거리듯 빛을 찾아
Little Little just a Little
아주 작은 틈 사이로 들어온
그대의 빛이 나의 온 몸을 가득 채우네
죽고싶어도 용기없던 내가
살고싶어 발버둥 치지 않아
난 매일 당신 앞에서 죽고자 사네
쓰러져 있을 때에도
일어서 있을 때에도 그대와 함께해
거친 파도 일으키시는 이가
그 폭풍 잠잠히 다스리시는 이가
굳게 닫힌 문을 열었고
적들의 무릎 꿇리셨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시원한
바람 비 내리시며 축복을 주시는
그대는 나의 그리스도

구름 구름 사이로
부릉 부릉 사이로
구름 구름 사이로
부릉 부릉 사이로

저 바람따라 구름이 흘러가듯
나도 그대와 흘러가네
나의 입술은 고백하네 그대의 이름을
그대 이름은 달콤한 사랑
달콤하면서도 강하고
강하면서도 부드러이
생명을 뿜으며 동시에
죽음을 죽이시네
인내함으로 연단하여 다스리시고
지혜와 지식을 가득 품고 뿜으시며
바다의 풍부와 하늘의 신비가 감추어져 있는
그대를 모두 알기 원해
나 외롭지 않아 나의 소망은
나를 노래함이 아니라 그대이기에
그렇기에 억지로 힘쓸 필요 없단게
당신의 일은 사랑을 믿는것 이라네
비를 품고 쏟는 저 구름처럼
때가 되면 지치고 힘이들어
쓰러져 있는 모두에게 주륵 단비를 쏟아주시네
더럽혀진 얼룩 모두 씻겨주신 사랑아
두터운 가면으로 나 스스로를
속이던 거짓들이 벗겨져
죄인임을 알게하신 그대의 자비가 오늘
장미꽃 향기가 되었기에
나 돌아서지 아니하고 두 무릎을 꿇기원해
윤동주 시인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기를
선지자들의 겸손함이 나의 것이 되기를
예수님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그대의 부활이 나의 생명이 됐기에
언제나 나를 돌아보며 놓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네
간절히 기도하네 아멘.

구름 구름 사이로
부릉 부릉 사이로
구름 구름 사이로
부릉 부릉 사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