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누굴까 머릿속을
왜 헤집고 다녀
너의 말투 웃음소리
자꾸 듣고파
설렘이 남았었나
너의 취향은 뭘까
나는 말이야 가끔 작고
초라할 거야
잘 아는 척 떠들 때면
지루해 잠이 와
너 라디오헤드 음악 좋아해
왕가위 영화는 어떤 게 좋아
사실 나 이런 것
사실 너 가진 것
중요치 않아 정말
여름이 오기 전
세상이 끝날지 몰라
올해가 지나도
사람은 무섭잖아요
전쟁이 난 것 같아
설렘이 남았었나
너의 불안은 뭘까
I feel like thousand bugs are
living in my head
Such as love and hope
things like that
I feel like thousand bugs are
living in my head
Such as dream and hope
things like t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