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어 네가 없는
이 풍경도 내 모습도 처음이라
아무리 섞여 봐도
나 혼자만 어느 새 툭 멀리

What should I do
What should I do
What should I do
I think of you

하루가 잘 안 가
뭐 간다 해도
난 이대로일 게 또 뻔해서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 사이
먼지처럼 겉돌게 뻔해서

꽤 지난 오랜 일이 됐지
잘 웃고 평범했던 보통 날
너 하나 없을 뿐인데 나
왜 이토록 일상이 낯선지

What should I do
What should I do
What should I do
I think of you

매일 눈을 뜬 순간
차오르는 공허함
내 집도 너를 찾는지
여기도 네 생각
저기도 네 생각
익숙한 모든 게 날 망치고 있어

더 행복하길 바란 댔지
난 아마 어쩔 수가 없나 봐
너 하나 없을 뿐인데 나
왜 이토록 세상이 낯선지

What should I do
What should I do
What should I do
I think of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