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거리를 걸어
항상 마중나가던 이 곳에
혼자서 거닐던 내 옆에
언제나 끝은 너였는데
널 닮은 뒷모습에 눈을 떼지 못해
억지로 먼 곳을 바라보기만 해
이 거리를 걸어 하염없이 널 찾아
너 없이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 돼
비참하기만 했던 우리 이별의 끝이
이렇게 내게 아픔만 남기고 떠났어
의미없는 하루가 가고
자꾸 니 생각에 시간만 흘러
우리가 걸었던 그 길엔
언제나 끝은 너였는데
널 닮은 뒷모습에 눈을 떼지 못해
억지로 먼 곳을 바라보기만 해
이 거리를 걸어 하염없이 널 찾아
너 없이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 돼
비참하기만 했던 우리 이별의 끝이
이렇게 내게 아픔만 남기고 떠났어
사랑한다고 크게 소리쳐봐도
너의 대답은 끝내 듣지 못하겠지
이 거리를 걸어 니가 보고싶어서
너 없이 내가 대체 어떻게 살아
미칠것만 같았던 우리 이별의 끝이
이렇게 내게 아픔만 남기고 떠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