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볕 아래서
단 하나뿐인 반지로
당신의 그 약지에
끝내 평생을 약속했다
빛나는 모든 걸 다 담아도
마음은 충분치 않아
오늘도 넌 아름답다는 걸
네게 꼭 말해줄 거야
모래에 적었던 네 이름
위에 덧쓴 내 진심의 지문
내 믿음 선선한 그늘 아래
우린 하나가 된다
Oooohhhh
고요히 숨 쉬는 바다도
Oooohhhh
내 마음을 알아주는 걸
뜨겁던 사랑 그 끝내
영화 한 장면을 바라
곧이어 저 햇빛이
우리 둘만을 비출 때
불타는 태양 아래는 무대
크게 일렁이는 파도는 하객
그동안 고마웠었던 너에게
평생 행복을 약속해
모래 사변에 진주와 장미
우리 둘만의 특별한 반지
네가 내 세상에서 가장 빛나
바다에 적신 햇무리 반지처럼
내가 이토록 사랑했던 적이 있나..
내가 이토록 푸른 사람이었었나..
우리만의 이야기들 힘들었던 나날들
이젠 나의 영화 속에 주인공이 되어줘
고요한 푸름과 바다 윤슬이 우릴 축복하잖아
맞잡은 손 틈 사이 오늘을 기억해
불타는 태양 아래는 무대
크게 일렁이는 파도는 하객
그동안 고마웠었던 너에게
평생 행복을 약속해
모래 사변에 진주와 장미
우리 둘만의 특별한 반지
네가 내 세상에서 가장 빛나
바다에 적신 햇무리 반지처럼
Oh oh oh
Oh oh oh
바다에 적신 햇무리 반지처럼
Oh oh oh
Oh oh oh
바다에 적신 햇무리 반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