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나를 보며 웃지 않아요
그대 눈빛을 이미 다 알고 있죠
저 먹구름처럼 사라지겠죠
작은 기억도 남지 않을 거야
또 아침은 밝아오네
내 마음은 늘 어둠에
가려져 숨을 쉬기도
난 너무 힘들어요
또 아침은 져가는데
당신은 떠났는데
자꾸 그대가 떠올라 가슴이 미어져요
함께 잊어야 하지만 나 자신이 없어
눈물이 앞을 가려서
함께 잊어야 하지만
그대로 두었어 혹시 다시 만날까 우리
선반에 놓인 사진들을 볼 때면
그때 우리가 선명하게 기억이 나네요
늘 아픔에 사는데
그 아무도 내 곁엔 없는데
그대뿐이었던 내 삶도 다 지나가겠죠
함께 잊어야 하지만 나 자신이 없어
눈물이 앞을 가려서
함께 잊어야 하지만
그대로 두었어 혹시 다시 만날까 우리
이젠 잊어야 해요 모두
그대 기억은 선명한데
우리 이제는 안녕을 말해요
다시 꿈속에서 만나면
우리 추억을 꺼내어 봐요
사랑했어요 오직 그대만을
이젠 잊어야 해요 모두
그대 기억은 선명한데
우리 이제는 안녕을 말해요
다시 꿈속에서 만나면
우리 추억을 꺼내어 봐요
사랑했어요 오직 그대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