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감사를 모르는 것 같애
만족이란 입맛을 잃었네
남들의 노력이 가볍게 느껴져
날로 먹거나 운인 것 같애
내 두 눈엔 오목렌즈가 껴진 듯
가진 것들이 다 작아 보여
저기 이름도 모르는 네모 화면 속에
사람들은 죄다 빛나 보석처럼
Yeah i'm lovin it 햄버거 하나도 행복하던 때가
알바 두 탕 뛰고 방에 처박혀서 가사만 쓰던 때가
남이 주는 걱정은 내 편의점 마일리지
보다 더 쌓였었지만 되려 그때 난 매일에 감사를
되려 그때 난 행복함 한가득
그땐 내 생각과 지금은 어때?
안 맞는 옷을 걸치고 있는 것 같애
그때에 내가 날 본다면 어때?
모든 게 다 변명이라 느낄 것 같애
언제부턴가 버티는 게 돼버린 모습의 나
거울 속에 꺼진 불을 보기만 할 수 없잖아
또 그때에 내가 날 다시 만날 때
잘 어울려라고 uh uh uh
누구나 고민은 가지고 살아
그 고민의 무게는 종류나 사람
마다 다 다르고 변하지 요즘 내 고민은
되고 싶지 않던 사람이 돼버린 것 같아
시간을 약간의 돈과 환급하고 집이나 연봉
얘기하는 친구들과 공감대를 쌓고
비교하는 모습이 별로
나와 거리가 먼 얘기 그렇게는 안 살거라던 패기
어리던 놈은 내게 이제 남 얘기가 된 듯
주된 내용들이 집이나 연봉이 된 내
근황을 그때 나에게 들킬까 봐 부끄러워
다시 붙잡아 그 꿈꾸던 밤을
다시 훔쳐보네 그때의 나를
다시 붙잡아 그 꿈꾸던 밤을
다시 훔쳐보네 그때의 나를
다시 불 켜봐 깜깜한 방을
다시 건네보네 손
그땐 내 생각과 지금은 어때?
안 맞는 옷을 걸치고 있는 것 같애
그때에 내가 날 본다면 어때?
모든 게 다 변명이라 느낄 것 같애
언제부턴가 버티는 게 돼버린 모습의 나
거울 속에 꺼진 불을 보기만 할 수 없잖아
또 그때에 내가 날 다시 만날 때
잘 어울려라고 uh uh u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