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에 미뤄뒀던 마음이
날 유혹하면
차라리 이미 늦었다고
내게 말해줘
빛나는 너의 그 순간이
나의 것이었다면
바란 게 없다 해도 여긴
아무것도 없잖아
해는 벌써 떨어졌지
음악에 맞춰 춤을 춰
관객석은 썰렁해도
i'm feeling like a movie star
아무래도 난 여기에
머물지는 못했어
끊어지는 이 진동을
애써 모른 척하며
이대로 막을 닫기엔
쏟은 게 아깝잖아
네가 부르는 노랫말이
그려왔던 것처럼
아물지 않는 내 사랑을
보여줄 순 없을까
상상만 해도 벌써 맘이
떨리는 내겐
해는 벌써 떨어졌지
조명을 따라 춤을 춰
관객석은 썰렁해도
i'm jumping like a movie star
시선 따위는 상관없어
내일은 차피 오지 않아
이런 나라도 기억해 줘
i'm jumping like a movie
i'm drinking like a movie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