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줄래 나의 옆에서
지나가듯이 하는 사랑은 싫어
안아줘 이 망할 사랑
내 시공간은 너로 채워져있어
멈춰줄래 나의 옆에서
지나가듯이 하는 사랑은 싫어
안아줘 이 망할 사랑
내 몸에다 떨어지는 널 다 모르게


멍청하기는 뭘
난 사랑했던 거고 이걸 마음이라고 불러
You can be another anyway
보랏빛의 Ferry 위에서
여전히 나를 놀래켜주네 huh
내 머리 꼭대기에서 뛰어놀고
짓밟아줘 더 눌러버려
내 모습이 남지 않게
너의 무겔 감당해야만 해
우리가 만날 땐
말없이도 내가 너를 위한 채


멈춰줄래 나의 옆에서
지나가듯이 하는 사랑은 싫어
안아줘 이 망할 사랑
내 시공간은 너로 채워져있어
멈춰줄래 나의 옆에서
지나가듯이 하는 사랑은 싫어
안아줘 이 망할 사랑
내 몸에다 떨어지는 널 다 모르게


갇혔어 여기에
넌 피리 불고 날 땡겨
아무 말도 못 하겠어
이 게임에 졌어 날 뺏어

전부 못됐어도
난 괜찮은데
네가 멈추기만 하면 돼
이제 안아줄 때

높은 굽을 신고 다녀줘
그게 어울려
내 방을 더럽혀도 좋아
뒹굴고 망가뜨려

네가 또 내 이름을 틀리고 바꿔 불러도
그냥 정해 준 대로 살 텐데


멍청하게 내가 변해서
잃어가는 뻔한 사랑이 싫어
안아줘 이 망한 사랑
내 시공간은 너로 이끌려있어
멍청하게 내가 변해서
잃어가는 뻔한 사랑이 싫어
안아줘 이 망한 사랑
그냥 여기서 가만히


멈춰줄래 나의 옆에서
지나가듯이 하는 사랑은 싫어
안아줘 이 망할 사랑
내 시공간은 너로 채워져있어
멈춰줄래 나의 옆에서
지나가듯이 하는 사랑은 싫어
안아줘 이 망할 사랑
내 몸에다 떨어지는 널 다 모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