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너머로 펼쳐진 밤
손끝으로 느껴지는 그날의 온도
차가운 이 밤의 공기가
왠지 기분 좋아지네 (city light)

거리에 서있는 차들의 불빛도
마치 하늘의 별빛처럼 보여
밤하늘 사이로 머무르는
지금 이 순간 (oh)

가로등 사이를 지나가는 이 길
나를 비춰주는 Spotlight 같아
어두운 거리에 스며드는 불빛
설레이네 이 밤의 공기 (woo-)

차창 너머 달빛까지도
너의 두 눈속에 담겨 기억될 순간
잠들지 못하는 이 밤에
사람들 사이를 지나 (city drive)

별빛숲 사이로 단양으로 갈까
어디든 가고 싶은대로 가자
신호에 멈춰진 고요한 차 속에
이 순간 너와 -

가로등 불빛을 지나가는 이 길
우리를 비추는 Spotlight 같아
어두운 차안에 스며드는 불빛
설레이네 너의 옆모습 (woo-)

잠깐 멈춰봐
불빛 사이로 점점 다가와 눈을 맞추고

가까운 손끝 다가가고 싶은 마음을
You don't need to hide your feel

어디든 달려가고 싶은 이 기분
끝없이 달리는 지금 우리 둘은
어디쯤 와있니 너의 맘은 지금
너와 이 밤, 멈추기 싫어 (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