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난 항상 꿈을 꿔요
그대와 함께 잠이 드는 밤
모든 게 괜찮아지고
또 기대가 되고
내일이 밝게 그려지는 날
그대 어깨에 내린
흐린 안개를 걷어
환한 미소를 띠어주고 싶어
고였던 슬픔마저 다시 반짝이도록
그대의 빛이 돼주고 싶어
해가 저물고
봄이 내린 밤
다시 설레도 괜찮을 것 같은 이 밤
시렸던 우리
겨울이 가고
기다려온 봄이 왔어
눈을 보면 무너질까
괜히 딴 데를 보며
더 씩씩한 척 안 해도 돼요
나한테만큼은
다 털어 놔줘요
가장 좋은 위로를 줄 수 있게
해가 저물고
봄이 내린 밤
다시 설레도 괜찮을 것 같은 이 밤
시렸던 우리
겨울이 가고
기다려온 봄이 왔어
그대 어깨에 내린
흐린 안개를 걷어
환한 미소를 띠어주고 싶어
고였던 눈물마저 다시 반짝이도록
그대의 빛이 돼주고 싶어
봄 밤 봄 밤
바 바바 밤
바 바바 밤
봄 밤 봄 밤
바 바바 밤
바 바바 밤
돌고 도는 계절처럼
비를 몰아낸 햇살처럼
이 어둠도 지고 말 거야
서로에게 물을 주고
사랑을 쬐어주자
봄처럼 우리
영원히 같이
봄 밤 봄 밤
바 바바 밤
바 바바 밤
봄 밤 봄 밤
바 바바 밤
바 바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