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있어. 너라는 걸
천천히. 슬며시. 내게 다가와
어느새 익숙한 너의 향기와
예쁜 미소로 내 손을 잡았어

하루종일 나를 녹여줘 따뜻하게
기다렸어. 너를 만나는 이 시간을
오래전 봤던 드라마 장면에서
본 것만 같은 그 느낌이랄까

초록색 빛이 지금 우릴 감싸고 있어
노란색 꽃이 여기 우릴 반기고 있어
이젠 춥지 않아 너라서 너는 내게 봄처럼
그렇게 항상 곁에 있어줘

매일매일 나를 안아줘 포근하게
그려왔어. 너와 만나는 이 순간을
오래전 봤던 영화속 장면에서
본 것만 같은 그 느낌이 맞아

초록색 빛이 지금 우릴 감싸고 있어
노란색 꽃이 여기 우릴 반기고 있어
이젠 춥지 않아. 너라서 너는 내게 봄처럼
그렇게 항상 곁에 있어줘

추운 겨울이 지나 찾아온 봄처럼
너는 나를 설레이게 해
이런 내맘을 너는 알까 아니
몰라도 돼 그냥 나만 봐

초록색 빛이 지금 우릴 감싸고 있어
노란색 꽃이 여기 우릴 반기고 있어
이젠 춥지 않아. 우리라서 너는 내게 봄처럼
이렇게 항상 곁에 있어줘

이젠 춥지 않아. 우리라서 너는 내게 봄처럼
이렇게 항상 곁에 있어줘

그렇게 항상 곁에 있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