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어떤 색으로 나를 보니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던 빛
그때 난 내가 빛이 없는 것 같았어
색을 잃은 나는 시들어 갔고
길을 잃은 채 또 잊혀져 갔어
어둡진 않았던 무색의 발자취
보이지 않던 나의 꿈들아
무색의 꿈들을 색칠해
슬픔은 하얗게
환한 너의 눈물은 저 멀리로
무지갯 빛 웃음을 칠해
모두 볼 수 있게
가장 빛나는 너로 가득히
무색의 발자취
무기력의 우주는 나를 잡고
놓아주지 않아 더 빠져들어
숨이 막혀 난 더 발버둥 쳤었지
그리웠던 과거는 잊어야 해
웃음으로 가득할 앞으로의
어쩌면 우린 더 빛날지도 몰라
보이지 않던 나의 꿈들아
무색의 꿈들을 색칠해
슬픔은 하얗게
환한 너의 눈물은 저 멀리로
무지갯 빛 웃음을 칠해
모두 볼 수 있게
가장 빛나는 너로 가득히
무색의 발자취
어제로 돌아간다면
나를 더 바꿀 수 있을까
후회는 모두 잊고서
웃음을 잃지 말자고
수없이 생각했었던
그 다짐아 이제 날아볼래
무색의 꿈들을 색칠해
슬픔은 하얗게
환한 너의 눈물은 저 멀리로
무지갯 빛 웃음을 칠해
모두 볼 수 있게
가장 빛나는 너로 가득히
무색의 발자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