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것들의 초점은 잠시 Blur 처리할게
오로지 너만 비출 수 있도록
시선이 맞닿을 때 초승달이 떠있네
담고 싶어 빠져들고 싶어 너 안에
달콤한 너의 속삭임에 내 불안을 잠재울래
입술이 맞닿을 땐 차오르는 숨에 사랑을 느낄래
네 손이 날 감싸 벗은 상태로 널 안아
살결이 맞닿아 우리 온기로 가득한 공간
서로의 코로 비비며 그녀는 말해
사랑해? 내 대답은 키스에
다른 것들의 초점은 잠시 Blur 처리할게
오로지 너만 비출 수 있도록

너의 눈에 초승달이 떠있네
너의 입술에 내 맘을 보답할게
밤하늘에 수많은 별들 사이에
더 빛나는 달이 되어줄래 Baby

지핀 불을 꺼줘 너의 입술로
너만이 날 잠재울 수 있는 내 body pillow
지핀 불을 꺼줘 너의 입술로
너만이 날 잠재울 수 있는 내 body pillow

fuck 코로나 그냥 붙어
걱정 따위 다 나중에
섞여 우리 마치 술
없어 우리는 옷이 하나도
blur 처리 너 빼고 다 뿌예
이럴 거면 괜히 바다 view
우리 방에는 필요해 방음
던져 나에게 니 하루
무거웠었지 내가 들게
미역처럼 늘어 몸을 축
그럼 생일처럼 먹어줄게
우리 선 남들보다 굵게
넘어가자 구렁이가 둘
헐떡이며 우린 어른 흉내
멍청하자 딱 40분
i know 사이 좋아 하루 건너 하는 것도
난 못 참어 일 다 끝나고 봐 술잔은
가득 찼고 너와 나는 닦기 바빠
넌 못 참고 많이 갔어 나도 그만큼
따라갈게 다리가 뻐근할 만큼
움직일게 나를 위해서 넌 잠옷을
벗어 내 살색의 body pillow
더 세게 끌어 안어 우리 위에는
19금 창밖에 달이 실눈 here

너의 눈에 초승달이 떠있네
너의 입술에 내 맘을 보답할게
밤하늘에 수많은 별들 사이에
더 빛나는 달이 되어줄래

지핀 불을 꺼줘 너의 입술로
너만이 날 잠재울 수 있는 내 body pillow
지핀 불을 꺼줘 너의 입술로
너만이 날 잠재울 수 있는 내 body pillow

너만이 날 벗길 수 있어
자기라 날 부를 수 있어
다른 여자는 너무 시시해서
날 담을 수 없어 날 품을 수 없어
넌 날 다룰 권한이 있어
어서 디올 벨트 풀어줘
처음처럼 내게 입 맞춰
셔츠 단추는 내가 풀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