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환상의 나라는
좀처럼 쉽게 갈 수 없는 곳
그래서 환상의 나라는
모두가 가고 싶어하는 곳
그곳에 난 가봤지

맑은 유리 같은
금으로 만들어진 성안에
어린아이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두
나를 알고 있고
부채꼴의 나뭇가지를 흔들어줬지

저기 환상의 나라는
빛의 보살핌을 받는 곳
그래 그런 곳이라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곳
나조차 이렇게
설명할 수 밖에 없지만
믿어줄래?

새 하늘과 새 땅에는
이전 것은 하나 없고
내가 알고있던 건 모두
나를 가둘 뿐이었지만

이제는 나 역시
너를 위해 나뭇가지를
흔들어 줄게

환상의 나라
오 환상의 나라

새 하늘과 새 땅에는
이전 것은 하나 없고
내가 알고있던 건 모두
나를 가둘 뿐이었지만

내가 알고있던 건 모두
나를 가둘 뿐이었지만
이제는 나 역시
너를 위해 나뭇가지를
흔들어 줄게

이제는 나 역시
너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