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지나야 다 잊혀질까요
사랑할 땐 금세도 되던데
평범한줄만 알았던
무난한 내 하루엔
니가 배어있어
참 특별했구나
이별한 후엔 뭘 더 해야 할까요
이제는 투정조차 할 수 없는데
자꾸 생각나
왜 또 그리운건데
난 아직도 이별 중 인가봐
그 말
늘 곁에 있어준다던 그 말
그 말
늘 함께하자던 그 말
여전히 널 그리워 할
핑계가 돼
내 이별은 조금 길 듯 해
사랑이 서툴러서 맞이한 이별
이별이 서툴러서 아쉬운 사랑
왜 몰랐을까
그땐 왜 몰랐을까
다 못한 사랑은 이별도 힘들다는걸
그 말
늘 곁에 있어준다던 그 말
그 말
늘 함께하자던 그 말
여전히 널 그리워 할
핑계가 돼
내 이별은 조금 길 듯 해
어제보다
바래진 맘이어야 잊힐텐데
그리움이 쌓여만 가 어떡해
그만
널 내 맘에서 놓아주려 해
그만
왜 사랑보다 긴 이별을 해
우연히 다시 만나도
지나쳐줄래
난 아직 이별 중일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