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애의 바닷속 깊은 곳에
울리는 건 바로 소년의 진동
이 세계를 흔들었던
언젠가의 잊혀진 이야기야

현재 또 미래, 과거도 아냐
사실 없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들려주고팠던 말이야

어둠뿐인 초월(初月)의 밤사이
용기가 되어준다면
정말로 전해줄 수 있을 텐데
사실 우린 아이가 아냐
이 장면은 내 맘속에 살아
영원이라는 멋진
새 이름을 붙이자

이렇게 강한 척 소리를 질러봐도
현실은 혁명이 아냐 하지만 파돌 일으킬 거야
두렵지 않아 너와 나 폭발을 일으킬 때
하얀빛과 함께 종을 울려

만월의 거친 밤 위 넘어갈 수 있다면
조금도 주저 없이 달릴 텐데
정말 멋진 내일이 오면
눈물 없이 바라보면서
상상 못할 비밀도
그대에 건넬게

이렇게 강한 척 소리를 질러봐도
현실은 혁명이 아냐 하지만 파돌 일으킬 거야
두렵지 않아 너와 나 폭발을 일으킬 때
하얀빛과 함께 종을 울려

그대를 안고 싶어 그대에 전하고 싶어
그대를 안고 싶어 그대에 전하고 싶어도
그대를 안고 싶어 그대에 전하고 싶어
그대를 안고 싶어 그대에 전하고 싶어도
그대를 안고 싶어 그대에 전하고 싶어
그대를 안고 싶어 그대에 전하고 싶어도
그대를 안고 싶어 그대에 전하고 싶어
그대에 전할 거야 이대론 참을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