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참하네
내일이 없을 것 같네
내가 만들어둔 모든게 다
쉽게 부서질 것 같네
불안함은 언제나 찾아와
나를 묶어두려해
움직이지 못하게 날 가둬두려해
몇번은 이겼지만
몇번은 졌어
오늘밤은 또 침대에 누웠어

강한척을 해봐도
뭔가를 놓친기분
심장이 두근 거릴 땐
뭐든 손에 잡히지가 않아
너도 알겠지만

가끔 난 무너져
나조차 셀 수없이
맘들을 모른척
해봐도 난 별 수 없지
내 맘 속에는 가려진
고장나버린 빈자리 이 곳
미로

벗어날 수 없는
깊은 바다속에 빠진 듯
마치 내일이 없는 듯
살아갈 이유도 없는 듯
모두 가끔 그러잖아
행복할 수 만은 없잖아
싸우고 싸우다 보면 발자국은 어딘가로

강한척을 해봐도
뭔가를 놓친기분
심장이 두근 거릴 땐
뭐든 손에 잡히지가 않아
너도 알겠지만

가끔 난 무너져
나조차 셀 수없이
맘들을 모른척
해봐도 난 별 수 없지
내 맘 속에는 가려진
고장나버린 빈자리 이 곳
미로

가끔 난 무너져
나조차 셀 수없이
맘들을 모른척
해봐도 난 별 수 없지
내 맘 속에는 가려진
고장나버린 빈자리 이 곳
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