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정말 괜찮았는데
후회란 단어만 남았네 마음엔

지겹단 너의 표정에도 자존심 다 버린 채
이젠 그냥 널 붙잡아볼게

여전히 아직은 멍청해
오전부터 오후까지 혼자서는 안돼

어지럽기만 하지 해가 기울면
한심하게 술 몇 잔을 전부 다 비우며

억지로 지워보려 했어도
하루를 못 가고 뒤돌아보며

모든 게 손에 잡히지 않았어
멈춰버린 우리 시간 안에서

처음엔 정말 괜찮았는데
후회란 단어만 남았네 마음엔

지겹단 너의 표정에도 자존심 다 버린 채
이젠 그냥 널 붙잡아볼게

잠에 들 시간인데
맘은 괴롭기만 해

눈을 감아버리고
몇 시간 뒤척이다 보면

결국 술에 취해버리고 나서야
겨우 잊을 텐데 Bae

돌아다니다 보면
내 머릿속엔 불안한 생각들이 스쳐

멈춰버린 채로

똑같은 하루, 날들을 반복하면
내게 다시 되돌아오는 기억들

또 미련은

가끔은 힘겹게 다가와 이럴 땐

단 하나도 모르겠어
그냥 널 잡아야 했어

처음엔 정말 괜찮았는데
후회란 단어만 남았네 마음엔

지겹단 너의 표정에도 자존심 다 버린 채
이젠 그냥 널 붙잡아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