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어디서 또 뭘 하는지
난 여기서 안 움직이지
네가 올때까지만 점점

더 사라져가는 듯 하지
내 기억속에서는 마치
한 편의 영화속이 그려져

가벼운 만남은 아니었잖아 이젠 다시
널 찾게되고 있어 작년 이맘때 같이
자연스럽게도 널 기억해
우린 멀어졌어도 서로를 기억해

이 꽃이 피는 날에 우린 한강을 걸었지
그날 밤엔 전화 한통에 한참을 웃었지
그냥 추억이 떠올라 이 봄에
그 해 우리가 날 보채

I know better life 혼자 두지마
우리가 싸웠던 날까진 모르겠고
근데 그냥 넌 어딨어
I know better life 냅두지마
너 없는 세상은 전부 검은색으로
대체 넌 어딨어

우리가 나눴던 얘긴 뭐인거야
나만 속으로 괜찮을 거라고 하는거야?
난 똑같은데 이런 날 보면 왜 이렇게 화를 내
이젠 마치 안좋은 예감이 들 것 같아서
널 보려고 바로 발을 떼

한 가지 오늘 같은 날이
더이상 없을 것 같아서 이런
너의 기억 속에서 한자리 남아있고 싶어
기다리라면 한없이 기다릴 수 있어

이런 내가 멍청 한거야? 미련한거야?
한두번도 아니고 평생을 할거야
대체 넌 어딨는거야 내 맘속은 아닌데
절대 못 잊을거야 나 원래는 안이래
그냥 추억이 떠올라 이 곡엔
널 위해 쓴거야 이 노래

I know better life 혼자 두지마
우리가 싸웠던 날까진 모르겠고
근데 그냥 넌 어딨어
I know better life 냅두지마
너 없는 세상은 전부 검은색으로
대체 넌 어딨어

I know better life
I know better life
I know better life
I know 대체 넌 어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