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휘 휘휘 휘휘 휘휘

언제쯤 이룰 수 있을까
이번 생의 미션
잊혀지지 않는 사람 되기
갈수록 자신이 없어져
새로 지어지고 허무는

신축 건물에
꿈꿔왔던 life style
덩치 큰 차에
날 반겨줄 강아지

Walking in the Tic Toc T-ic Toc T-ic Toc
Walking in the Tic Toc T-ic Toc T-ic Toc
휘휘 휘휘 휘휘 휘휘 (Time goes by time goes by)
휘휘 휘휘 휘휘 휘휘 (As time goes by)
휘휘 휘휘 휘휘 휘휘 (Time goes by time goes by)
휘휘 휘휘 휘휘 휘휘 (As time goes by)

멋대로 뒤집힌 모래시계
아래로 떨어지는 중인데
어떻게 가끔씩 하늘도 올려보라고들 하는 걸까
계절의 시차는 늘 새롭고
나는 별반 다를 게 없는데
사실 이제는 다 때묻은 것들

전략이라곤
‘노련해지겠지’
체감 나이는
한 서너 살쯤 느려져

Walking in the Tic Toc T-ic Toc T-ic Toc
Walking in the Tic Toc T-ic Toc T-ic Toc

시간이 내 체면을 구겨
이쯤 됐으면 자랑할 일들이 훨씬 더
많아져야 할 텐데
먼지는 쉴 틈 없이 쌓여
내년에 만 나이 되면 바로잡을 수 있을까

휘휘 휘휘 휘휘 휘휘 (Time goes by time goes by)
휘휘 휘휘 휘휘 휘휘 (As time goes by)
휘휘 휘휘 휘휘 휘휘 (Time goes by time goes by)
휘휘 휘휘 휘휘 휘휘 (As time goes by)

시간이 너무나 빠르게 흘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