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말 없는 그대를 보면서
우리 이별이 오늘인 걸 알았죠
처음과 달라진 그대 눈빛이
이별을 말하는 것 같아요

내게만 따듯했던 그대였는데
이제 차갑게 등 돌리며 나를 떠나가네요

얼마나 더 울어야 잊을 수 있을까
얼마나 더 아파야 난 괜찮아질까
돌아보면 다시 그대가 웃어줄 것만 같아
아직도 내 마음은 온통 그대뿐이네요

나밖에 없다던 그대였잖아요
갑자기 날 두고 떠나면 나는 어떡하나요

얼마나 더 울어야 잊을 수 있을까
얼마나 더 아파야 난 괜찮아질까
돌아보면 다시 그대가 웃어줄 것만 같아
아직도 내 마음은 온통 그대뿐이네요

혼자 이별을 준비했던 그대죠
떠나는 이유라도 알려줄래요

얼마나 더 울어야 지울 수 있을까
시간이 더 흐르면 난 괜찮아질까
기다리다 보면 그대가 돌아올 것만 같아
여전히 내 사랑은 그대 하나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