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been a long day
그만하고 싶었지 너도
솔직하진 못해
난 매일 숨 쉬듯 거짓말을
마지못해 선택한
이게 마음에겐 언제나
감당하기 힘든 문제를 넣고
푸는 것 또한 숙제야
난 받은 만큼만 돌려주기로
다시 술을 거머쥔 후
오늘로써 더 멀어진
내 꿈을 놓아주기도 어려우니
아니 아팠던 만큼은 안아주기로
미안하다고 말해요
그저 나만을 위했던 게 아니였다는 걸
넌 알길 바라
이 가면을 써
난 망가져야만 했어
널 잊지 않으려면 날 부숴가야만 했어
더는 알기 싫었어 라는 말을 뒤로
돌아가는 뒷모습에서 난 나를 잃었어
이 가면을 써
난 망가져야만 했어
널 떠나보낼 행동을 다시 할 뻔했어
더는 하기 싫었어
내 거울 속이 미워서
하나 둘 씩 지우고 난 이제 남는 게 없어
똑같은 일상 속
나만 뒤틀렸다고
그저 모양 빠진 인형같이 제자리에 있어
매일 천둥 번개야 머릿속
미안해도 난 아닌 척
일이 이렇게 된 이유를 알진 못해 아직도
나를 놓아야만 했지
색칠하던 꿈도 지워냈지
옛 친구는 떠나보내야 했지
배신당하며 살아야 했지
밤새 쏟아부은 나인데
왜 날 때부터 나는 안돼
끝날 때까진 알아줄래
떠날 때는 기다려줄래
떠날 때는 기다려줄래
이 가면을 써
난 망가져야만 했어
널 잊지 않으려면 날 부숴가야만 했어
더는 알기 싫었어 라는 말을 뒤로
돌아가는 뒷모습에서 난 나를 잃었어
이 가면을 써
난 망가져야만 했어
널 떠나보낼 행동을 다시 할 뻔했어
더는 하기 싫었어
내 거울 속이 미워서
하나 둘 씩 지우고 난 이제 남는 게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