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가 걔지 공연하다가 나간 애
계약 해지 당해도 싸지 애다 애
아 왜 인스타 페이지에서 봤던 애
아직도 뜨네 이제 관심 없는데

수근 수근 대
쟤가 누군데
에 처음 들어봐 이 노래 뭔데 그렇게 유명해?
정이라고 해
아 걔 외고 나온 애 쇼미 7인가 8인가 쵸파 모자 걔?

역시 힙합이 문제네 문제

물론 I love my fans
내 잘못에 대해선 백 번도 더 해
근데 낭만은 관대해서 여전히 포기 못 해

27 club에 가입했지
사자들이 날 invite해
내 약점과 죄를 type해
몇 줄 안 남은 나의 나이테

묻지 않았어 너는 나에 대해
내 잘못에 대해
너 누군데 내 위약금을 대신 내줘 왜
My name is heaven maybe your god
눈을 감아도 거기 네가 보이네

앉은 채로 봐
있는 대로 둬
하고 싶은 대로 해
가고 싶은 데로 가봐

앉은 채로 봐
있는 대로 둬
하고 싶은 대로 해
가고 싶은 데로 가봐

누워있다면 앉아 보라고
앉아있다면 일어나 보라고
그게 안 되면 나를 보라고
그래도 안 되면 하지 말라고
억지로 잠들지 않아도
일어나게 해 주겠다고
곡이 안 나오면 고귀한 척하지 말고
다 내려놓으라고
그렇게 넌 나를 또 일으켜
어두웠던 방에 넌 불을 켜
행복과 슬픔들이 부둥켜
안고 날 위해 눈물 흘려
일단 아무거나 막 눌러
에비뉴엘에서 둘러
막대기에 눈금이 ruler
숫자들이 무대로 불러

내가 태어나고 거의 첫 번째로
들었던 말은 바로 고개를 들어봐
근데 그게 맘대로 안 되는 날에는
고개를 박고 땅의 노래를 한번 들어봐
지나간 건 그냥 지나간 대로
떠나간 것도 떠나간 대로
놓쳐버린 것도 놓친 대로
망쳐버린 것도 또 그거대로
보다 보면 예쁘다
은근 예쁘다

앉은 채로
하고 싶은 대로
가고 싶은 데로 가봐

내 마지막 역은 love
날 욕해도 돼 I’m okay
네가 달다면 고소하진 않을게
이제야 이해되거든 너의 flavor
Cause she know me more than NAVER
Since I was 9 year old 우린 모든 것을
알고 했지 뭐든 함께
불행은 소등할 시간이야 벗어 자켓 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