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방, 창밖을 바라보며 난 또 누군가
그 생각에 잠겨 오늘도 볼펜을 들었고
불러보는 멜로디 모든 가사들이
널 향한 나의 마음이 묻어 있었지만 별 수가 없어서
난 너만 바라봤었지만
아마 지금의 난 어쩔 수 없어서
아무렇지도 않아, 혼자 끄적인 사랑 노래가
너의 귀에도 들릴 수 있게 된다면
한 번쯤은 날 바라봐 준다면 좋았을텐데
내가 만든 노래 속 한 가사가 흘러 지나가
아직 끝내지는 못했지만 보내줄 테니 들어봐
혼자 듣던 노래 속 한구석에 마음을 담아
해주고 싶은 말을 써 내려가는 내 마음을 넌 알까
조용한 밤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다, 너는 어딜까?
문뜩 떠올려 본 네 모습에 가사를 적었고
네가 입었던 옷, 표정과 말투까지 다
기억 한구석 자리 잡은 건 아닐까
영원한 사랑은 없다고들 하지만
그런 건 안 믿는데!
다 기억해 주지 않아도 돼
곁에 있어준다 약속할게
너에겐 가볍게 들릴 수 있겠지만
네게 만든 노래 너가 듣기엔 어때
내 가사들 속으로 들어와 줄래
내 마음 한 켠에 남아 있는
내가 만든 널 위한 노래
한 번쯤은 날 바라봐 준다면 좋았을텐데
내가 만든 노래 속 한 가사가 흘러 지나가
아직 끝내지는 못했지만 보내줄 테니 들어봐
혼자 듣던 노래 속 한구석에 마음을 담아
해주고 싶은 말을 써 내려가는 내 마음을 넌 알까
노래 속 한 가사가 흘러 지나가
아직 끝내지는 못했지만 보내줄 테니 들어봐
혼자 듣던 노래 속 한구석에 마음을 담아
해주고 싶은 말을 써 내려가는 내 마음을 넌 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