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스러운 너의 말투에
얼어붙어있던 내 마음은 녹아내리고
너와 함께 있으면 내 모든 하루가
너로 시작되어 너로 끝나가

정적만이 가득한 조용했던 도시는
어느샌가 너로 물들어가고
매번 보던 풍경이 한 폭의 그림 같아
이렇게 너로 채워지고 있어

내 세상은 온통 너로 가득해
난 언제나 너의 옆에 있을게
비바람이 불고 추운 겨울이 와도
변함없이 곁에 있을게

차가웠던 공기도 따뜻하게 변해가
너와 내가 만나 활짝 피어나
함께 했던 추억은 한편의 영화 같아
매일 다시 봐도 너무 좋은 걸

내 세상은 온통 너로 가득해
난 언제나 너의 옆에 있을게
비바람이 불고 추운 겨울이 와도
변함없이 곁에 있을게

오늘따라 유난히 네가 보고 싶어서
빈틈없이 빼곡한 맘을 여기 담아서
행복했던 추억과 따뜻했던 말들이
내 귓가에 계속 맴돌아 널 마주한 그 순간부터

내 세상은 온통 너로 가득해
난 언제나 너의 옆에 있을게
비바람이 불고 추운 겨울이 와도
변함없이 널 지켜줄게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일까
항상 네게 물어 보고 싶던 말
이제야 용기 내 한 발짝 다가서면
너도 내게 닿지 않을까
내 세상은 너로 가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