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빛으로 물들여진 것만 같아
내 하루에 그대를 떠올릴 때면
짜증 나는 일상에도
미소가 괜히 지어져
전부, 너라는 이유 때문이야
나도 모르게 옅은 웃음이
피식 새어 나왔고
믿기지 않을 만큼 행복해서
가득 안고 싶어
기적처럼 우리의 이야기는
시작이 되었고
너와 함께한 모든 날이
빛나던 순간들
어떤 말로도 부족해
너를 사랑해
내 평생의 운을 벌써
너에게 다 써버린 거야
제법 널 만난 날이 많이 흘렀는데
바라보면 설레임이 더 가득해
그런 니가 나의 품에 가득
안긴 모습을 보면
가끔 내 볼을 꼬집어 보고
꿈인지 확인해
기적처럼 우리의 이야기는
시작이 되었고
너와 함께한 모든 날이
빛나던 순간들
어떤 말로도 부족해
너를 사랑해
내 평생의 운을 벌써
너에게 다 써버린 거야
어느 날 무릎을 꿇고 말했지
나와 평생을 함께 해달라고
행복할 거라고
우리가 나이가 들어서
서로 늙어가도
내 사랑은 식기는커녕
더 깊어질 거야
너와 함께하는 순간이
괜히 울컥해서
아무래도 너를 만난
모든 날이 내겐 행운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