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딱 남들만큼만
둘이 함께 하고 싶었어
오늘 만남이 마지막
일 거란 생각은 하기 싫었어

돌아와 줘 처음 그대로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변한건 없이 난 그대로
그때 그대와 그대로

철없기만 했던 그때로
못난 놈이지만 그래도
변한건 없이 난 그대로
그때 그대와 그대로

Oh
그때 그대와 그대로

별거 없던 그런 뻔했던 밤이
그냥 그랬던 날이 이젠
너와 함께해 어느 때보다 내게 소중했는데

언제부터 그대에게 나라는 인간이
그렇게 잊혀져만 갔나

말끝마다 헤어짐을 예고
하고는 애써 나를 외면해

대체 뭐가 문제였는질 몰라
지쳐있다 보면 날 잃어버린 건가 싶기도 해

서로 처음 마주했던 그날에 난
아직 남아있는데

돌아와 줘 처음 그대로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변한건 없이 난 그대로
그때 그대와 그대로

철없기만 했던 그때로
못난 놈이지만 그래도
변한건 없이 난 그대로
그때 그대와 그대로

Oh
그때 그대와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