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없이 뒤엉킨 이름의 다른 말이
끝없이 지나친 지움이 담긴 날에
똑같은 나날들을 반복했지
죽이고 싶은 그림마저 장식
또 다른 자막 위에 써내려 다시
증오를 가득 담아 건넨 장미를
The promise you made was all lie
Because i fxxked up all my life
Can i trust you back or not
The promise you made was all lie
Because i fxxked up all my life
Can i trust you back or not
황급히 어서 날 꿈에서 깨워줄래?
아 어쩌면 이게 현실인 건가
썩은 뒤에 벗어났던 너를 잘라 넣어도
사랑이란 말로 이해해 줄까?
내 잠을 이었었던 꿈속 어딘가에서
헤매이다 그 우물 앞에 닿은 순간도
날 죽여주겠다고 했던 너의 입술로
절망을 삼켜 나를 가졌나
뒤섞인 채 남겨진 이 더러움의 본질 속
짙게 배어버린 감정들은 어딜 향했나
가질 수 없다면 차라리 다 죽여버리자
아 우리, 이걸 사랑이라 이름 지었나?
아
황급히 어서 날 꿈에서 깨워줄래?
아 어쩌면 이게 현실인 건가
썩은 뒤에 벗어났던 너를 잘라 넣어도
사랑이란 말로 이해해 줄까?
황급히 어서 날 꿈에서 깨워줄래?
아 어쩌면 이게 현실인 건가
썩은 뒤에 벗어났던 너를 잘라 넣어도
사랑이란 말로 이해해 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