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넘어서
하늘을 날아서
바람을 타서
결국 나한테 왔잖아
Umm 난 이미 넘어갔어
너에게로
나에게로 와
어느 날 찾아온 너와
감기인지 사랑인지 모를 열병이
그 사이사이 불었던 바람이 멈춰버렸어
처음 만났던 날로 돌아가게 해 달라고
시간한테 편지를 보냈어
비가 오는 날엔 우산을 쓰기보다
혹시 네가 날 찾지 못할까 비를 맞았어

기다리는 게 두렵기만 해
그대로 떠나가지 말라고 해

눈을 감으면 어제로 돌아갈까
아직 못다 한 말이 많은데

Time waits for no one
Might be late to call it love

시간을 넘어서
하늘을 날아서
결국 너에게 닿기를

안아줄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는 과거 중에서도
뺨을 쓰다듬은 바람을 기억합니다.

반복하는 일상
대답은 무의미하다.
너를 만나는 것은 몇번째일까

더 이상이 루프를 벗어날 수 없다면
지금 너를 안아 버리고 싶다
이 느낌, 사랑인지 모르겠지만
같은 아침에 널 찾고 싶어

시간을 넘어서
하늘을 날아서
바람을 타서
결국 나한테 왔잖아
Umm 난 이미 넘어갔어
너에게로

나에게로 와
어느 날 찾아온 너와
감기인지 사랑인지 모를 열병이
그 사이사이 불었던 바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