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이야
나 없이도 잘 지냈어?
얼굴 좋아졌네 보기 참 좋아
난 똑같지 뭐
새벽엔 가끔 널 그리지만
덤덤한 척 지내는 중이야
이때까지 해 본 이별처럼
덤덤하게 받아들이면 되겠지
너의 마지막 표정이 말했듯이
우린 서로를 위해 보낸 거야
우린 서로 사랑한다며 뒤돌았어
멜로드라마 주인공처럼
우린 서로 안아주며 눈물 흘렸어
마지막이 아닌 것처럼
그래 그때처럼
그래 그날처럼
너를 처음 마주 보았었던 그날처럼
우린 서로 다르지만 붙으려 해 Magnet
다시 내게 돌아와 줘 Baby 넌 Plz me
하루 종일 네 생각이 나서
아무것도 난 할 수가 없어
전부 지워버린 채로
너와 나 둘이서 걷던 그곳을 지나
널 만나러 갈게 우리 처음처럼
너와 나 둘이서 걷던 그곳을 지나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우린 서로 사랑한다며 뒤돌았어
멜로드라마 주인공처럼
우린 서로 안아주며 눈물 흘렸어
마지막이 아닌 것처럼
사랑한단 말 뒤에 잘 가란 말이
알맞은 말인 건지
사랑한다면 안아주면 안 돼?
그래 네 말대로 갈게
너도 돌아보면 안 돼
진짜 우릴 위한 거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