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헤어지자는 너를 끝내 떠나보낸 그날 후로
너로 이겨 냈었던 나의 고된 하루하루
점점 지쳐만 가고 항상 함께하자던 말들
이젠 의미 없겠지 니가 없는데
바보 같은 나에겐 널 지울 만큼의
힘이 없단 걸 몰랐던 거야

아직 남아있는데 차마 하지 못한 말이
이렇게 많은데 너무 보고 싶어 그리워하는데
널 보낼 수 없는 미련들이 후회하고 있어
이미 떠나버린 너를 보며

이미 넌 괜찮은 것 같아
아무 의미 없겠지 떠난 너인데
바보 같은 나인데
널 잊고 살아갈 자신 없는데 몰랐던 거니

아직 남아있는데
차마 하지 못한 말이 이렇게 많은데
너무 보고 싶어 그리워하는데
너를 놓을 수 없는 미련들이
후회하고 있어 이미 떠나버린 너를 찾아

많이 힘들었겠지 마음 여리던
니가 이별을 먼저 말하는 게
날 바라보던 두 눈도 날 보며 웃던 미소도
아직 너를 보낼 순 없어

아직 남아있는데
차마 하지 못한 말이 이렇게 많은데
정말 너를 많이 사랑한다고
너를 놓을 수 없는 미련들이 후회하고 있어
이미 떠나버린 너를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