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걷다 보면 네 생각이 나
내가 힘들게 했던 그때 시절에
행복했었잖아
한 달에 한 번 보면서도
이미 잊었나 본데
너의 인스타를 훔쳐봤다고
연락해도 돼?
아니야 너를 기다리곤 해
바빴던 일과 그중에 나 사이
나는 괜찮다며 널 밀어냈고
내가 매일 찾아가려고 했어도
변한 네 마음은 날 돌렸고
아니야 내 이름 부르지 마
마음 접는 데 꽤 오래 걸렸으니까
사실 나는 널
기다리고 있단 말이야
너를 버려둘 곳
찾아도 보이니까
너를 잊지 못한다
하여간 어리잖아 난
보고 싶어 해 너를 난
눈 감으면 보이곤 해서
연락 좀 해달라고
또 새벽, 나 힘든데
해도 돼?
1년 지났잖아
이젠 너 없이
못 지낸다고
아무것도 난
마지막 밤을 기억해
해도 돼?
1년 지났잖아
이젠 너 없이
못 지낸다고
아무것도 난
마지막 밤을 기억해
나 이제 좋은 집에서 살아
너 만날 땐 반지하였었지 아마
힙합은 아닌데
돈이 제일 중요했어
음악밖에
몰랐던 바보였어
예쁜 꽃 보러 간 날
내 마음이 편치 않아 널 그만 울려버렸었고
이젠 다 후회로 남아
거리를 걷다 마주치자, 마음이 아직 거슬린다
너를 버려둘 곳
따위는 버린 지 오래
찾아도 보이니까
버렸다고
너를 잊지 못한다
하여간 어리잖아 난
보고 싶어 해 어린 널
눈 감아도 보이곤 해서
새벽에 전화할게
오늘도 난 똑같아
해도 돼?
1년 지났잖아
이젠 너 없이
못 지낸다고
아무것도 난
마지막 밤을 기억해
해도 돼?
1년 지났잖아
이젠 너 없이
못 지낸다고
아무것도 난
마지막 밤을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