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겠어 또 네 생각이 나버렸나 봐
새벽 3시엔 나도 내가 싫은걸
중요한 건 나 나름대로 잊고는 있어
근데 그게 내 맘대로 안될걸
알고 떠나간 거 아니야? 너도
(네가 나에 대해 뭘 모르겠어)
나 미련투성이인 거 알면서도
(떠난 네가 제일 나빠 알겠어 ?)
그때 널 세게 안았다면
뭐가 좀 달라졌을까 싶어서
괜히 날 탓하고 있어
아무래도 내가 바보 같아서
난 모르겠어 너의 맘도
또 우리 등을 돌린 이유도
그냥 넌 들어봐야 해 이 노랠
그래야 맘이 좀 편할 것 같네
이게 마지막
널 위한 노래야
어색하지만
꼭 들어주길 바래
이게 마지막
널 위한 노래야
어색하지만
꼭 들어주길 바래
우리만 아는 말투
아직 베여있어
함께했던 공간도
그대로인걸
오늘따라 널 떠올려
유난 유난 유난히
우리만 아는 말투
아직 베여있어
함께했던 공간도
그대로인걸
오늘따라 널 떠올려
유난 유난 유난히
내가 널 마주칠 생각을 몇 번 한지 알아?
비가 오면 우산은 있나 걱정할지는 알까
행복하고 싶다 정말
너랑 할 수 있었잖아
널 내가 몰랐어
그때 널 세게 안았다면
지금 이러진 않았을까
네가 준 편지 다시 읽고 있어
나 없이 못 산다 했잖아
마지막 사랑이랬잖아
그날의 너를 다시 보고 싶어
이게 마지막
널 위한 노래야
어색하지만
꼭 들어주길 바래
이게 마지막
널 위한 노래야
어색하지만
꼭 들어주길 바래
우리만 아는 말투
아직 베여있어
함께했던 공간도
그대로인걸
오늘따라 널 떠올려
유난 유난 유난히
우리만 아는 말투
아직 베여있어
함께했던 공간도
그대로인걸
오늘따라 널 떠올려
유난 유난 유난히